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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학과를 나오면 주로 무슨일을 하느냐

나만의기억 2022. 1. 2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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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인데 날씨가 정말 덥네요. 정말 습하구요. 그래도 해는 없어서 뜨겁지는 않네요.

어제는 일한다고 새벽에 귀가해서는 아침에 애들이 일찍 나간다고 깨우는 바람에 비몽사몽...이러고 있습니다. ^^

월요일에 출장이라 사소한 준비를 위해 잠시 외출했는데, 집에 들어가기 좀 그래서 번화가로 나와 있습니다.

처음으로 혼자 커피숍에 와서 차 한잔 시키고 지나가는 사람들 보면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책을 보고 있으려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해서요. ㅋㅋㅋ 사진으로 밖을 찍었는데, 영 안 예쁘구요. 밖에 지나가는 사람 구경할랬는데, 오늘따라 없습니다. 커피숖 안은 바글바글한데요. 그래도 시원해서 좋네요. 이래서 사람들이 여기서 공부하나봐요.

전에 어떤 분께서 방사선학과를 나오면 주로 무슨일을 하느냐 하고 물어보시면서 상세한 진로를 알고 싶다고 하신분이 계세요. 나이가 그렇게 어린건 아닌데, 다른 학교를 다니다 취업문제로 다시 학교를 들어가려고 하신다고...보건계열이 취직이 잘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쪽으로 가려 하는데, 의대는 당연히 안되고, 간호과, 물리치료, 방사선과 등의 학과를 많이 들었는데, 사실 정보가 별로 없다고. 그래서 방사선과는 이러이러하다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의료쪽으로 봤을 때는 저는 개인적으로 간호과, 물리치료과 좋다고 생각합니다. 방사선과는 음...자리는 많이 나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취업이 쉽지는 않은 것 같구요. 그리고 요즘 졸업생들도 아무대나 취업하러 가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방사선학과의 졸업 후 진로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잠시 글을 남겨볼까 합니다. 이글은 앞으로 진로를 생각할 때 방사선학과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나 현재 재학생들이 보시면 좋겠네요.

방사선학과를 졸업하면 가장 많이 가는 곳이 병원입니다. 일반적이죠. 사실 제 생각에는 병원만큼 근무하기 좋은 곳도 별로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제시간에 출근해서 대부분 제시간에 퇴근하고, 추가 근무 별로 없고, 법적인 부분도 다른데보다는 그나마 잘 지켜지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시간도 많구요. 육체적으로 힘든 경우도 몇몇 병원을 제외하고는 잘 없다고 보이구요. 그래서 저도 오랫동안 했던 것 같구요. 자 그럼!

병원의 방사선과나 영상의학과 영상장비는 여러가지가 있죠. X-ray(DR, CR, C-arm, Potable, 투시 등), 골밀도 검사기기, 유방촬영장치, Angio 혈관촬영기 그리고 CT, MRI, 초음파 등이 있습니다.

일단 뭐..관련없는 회사나 아예 다른걸 하시는 분은 제외하고 일반적인 방향만 한번 볼께요. 방사선학과는 일단 3년제가 있고, 4년제가 있습니다. 이게 어차피 병원에 들어갈거면 뭔 차이가 있겠냐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어떤 길로 가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공기업, 공무원, 보건소 기술직, 대학병원 등의 경우 1호봉 차이가 있을 수 있구요. SRI(방사선취급 감독자 면허-아래에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의 경우는 취득가능한 시간이 1년 내지 2년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면허 안따면 크게 관계없습니다. ㅋㅋ) 일단 방사선학과에서 2년을 낙제없이 학점을 딴다면 RI(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시험을 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3년 졸업후 또는 4년 졸업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방사선사 면허시험을 보는 거죠. 그래서 공부만 잘하면 졸업과 동시에 면허증 2개를 가지고 나올 수 있습니다. 자~~여기서 병원으로 가시는 분, 산업으로 가시는 분, 공기업으로 가시는 분이 나뉩니다.

일단 의료 관련된 방사선 기술직, 공기업이나 국립병원(국립OO병원, 원자력병원, 산재병원, 각종 대학, 종합병원도 그냥 여기 포함시킬께요.)에는 방사선사 면허만 있으면 지원가능합니다. 그런데 진짜 면허만 있으면 채용되기 힘들죠. 옛날이랑 요즘은 좀 많이 달라졌습니다. 요즘은 말이죠. 이런데는 일단 시험입니다. 접수가 잘 되면 필기시험이 있구요. 일단 필기에서 합격을 하셔야 합니다. 예전에는 추천이나, 낙하산도 있었고, 여러 경로도 있었지만, 지금은 일단 시험을 잘쳐야 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이죠. 그리고 나면, 면접과 동시에 이 지원자의 스펙을 보겠죠. 영어는 필수입니다. 선택이 아닙니다. 술술 말할 능력이 필요한게 아니라 토익이나 텝스, 토플등의 점수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학점도 좋아야 하겠죠. 신입의 경우 학점이 너무 떨어지면, 일단 지원조차 안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니까 여기는 운도 있어야 하고, 그에 따른 능력도 좀 있어야 합니다. 일단 합격만 하면 공무원과 같은 대우를 받으니 큰 걱정없이 사실겁니다. 요즘 같은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졸업 후 좋은 직장을 가기 위해서는 학창시절에도 게을리 하면 안됩니다. ^^

공기업 중에 한국수력원자력에 지원하시는 분들이 꽤 됩니다. 일단 제가 학교 다닐때는 공인 영어시험 어느정도 되셔야 지원 가능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영어는 기본으로 되야 할 것 같구요. 되게 좋은 학교 나온 분들하고 경쟁을 해야 합니다. 여기 되게 좋긴 한데, 위치가 좀 그렇죠? 병원은 보통 다 시내에 있는데, 여기는 조금 떨어져 있잖아요. 고리, 울진, 이런데 있어서 아시는 분 중 한분은 친구가 저기 다니는데, 회사는 좋은데, 재미가 없다. 이렇게 말씀하신 분이 계셨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외에는 병원급에 방사선사로 입사를 하는 거죠. 이제 병원급으로 내려오면 급여나 복지가 많이 떨어집니다. 경력이 쌓일수록 더욱 더 차이가 납니다. 40살 정도 되면 대학병원과 일반 병원급은 급여차이가 많이 나면 2000이상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 병원은... 여기는 그냥 뭐...운입니다. 공부를 못했어도 실장님 또는 행정부장님, 병원장님과 면접을 잘 보면 걸릴 수도 있구요. 남자의 경우 보통 26~27에 첫 직장을 구하니까 30살이 넘어가면 점점 대학이나 공기업쪽과는 멀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 물론 들어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셔서 스펙을 좀 쌓으셔야죠. 이제 30대 후반이 되면 많이들 갈라집니다. 영상의학과에 남아서 실장까지 하시는 분. 야망이 좀 있으신 분들은 원무과나 행정파트로 옮겨서 매진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이런 분들은 셈에 좀 밝으시구요. 외향적이고 활동적인 분들이 많구요. 뭐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경우니까 잘 아실거구요.

그리고 여기서 병원에서 아예 빠지시는 분들이 좀 계세요. 산업쪽으로 넘어가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일단 제외하구요. 외국계, 대기업, 메디칼, 의료업체 대리점 쪽의 영업파트로 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영업 어렵습니다. 사실 의료기기는 개원할 때 아니면 잘 안바꾸시거든요. 특히 일반촬영장치는 촬영만 되면 안바꾸는 경우가 많아서 특수의료장비보다는 대수가 많지만 개원이후에는 구매를 잘 안합니다. 병원이 잘되서 추가 구매 하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래서 한번 정보가 나올 때 판매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상의학과 특수의료장비 영업의 꽃은 뭐 어쨌든 CT, MR이죠. 한번 설치하면 10년이상 사용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수요는 있습니다. 발품도 많이 팔아야 하구요. 실장님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행정팀, 원장님과의 관계도 무척 중요하구요. 사실 영업은 어쨌든 실적이라 어떻게든 많이 파는 게 중요하구요.

CT, MR 어플리케이터로 가시는 분이 간혹 계신데요. 어플리케이터는 교육하는 사람입니다. 장비를 처음 설치하거나, 특별한 검사를 해야 하거나, 프로토콜을 완전히 바꿔야 하는 경우 와서 작업하면서 방사선사들이 잘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도맡아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비 옵션은 물론 물리학적 부분, 임상적인 부분이 다 잘 이루어져야 하는 업무입니다. 일단 의원급에서는 근무하시는 분들은 CT나 MR이 없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리로 옮기실 경우는 거의 없으시구요. 보통 종합병원이나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병원급에서 옮기시는 경우는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약간 다른 길을 가시는 분들 중. 일단 면허 취득 후 공무원시험을 치시는 분들이 계시구요. 이건 뭐 다른 직종도 다 마찬가지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어쨌든 보건 의료행정 공무원이나 보건소에서 검사하시는 기술직 공무원들이 계시죠. 아시다시피 엄청난 경쟁률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간혹 군무원쪽으로 가시는 분들 계시구요. 군대에도 병원들이나 병무청 같은 의료관계기관이 있기 때문에 이런쪽도 노리면 좋습니다. 지인이 현재 병무청 근무중인데, 엄~~~청 부럽습니다.

그리고 방사선사 하시는 동안 영어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관련학과 공부도 열심히 하셔서 대기업에 안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영상의학과의 CT, MR은 수입품이 많습니다. 그리고 국내 삼성같은 회사도 있구요. 외국계에 GE, Siemens, Philips, Canon(도시바가 캐논으로 인수됨)등에 입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업직, 어플리케이터, 서비스 엔지니어, 방사선 안전관리, 인허가 행정 등등 가면 다양한 일에 지정이 되겠죠. 일단 토익이나 토플점수도 중요하지만 영어를 술술 해야 합니다. 모 회사에서는 면접자체를 아예 영어로 진행하기도 하거든요. 저도 한번 봤는데, 저는 처음부터 영어를 잘 못한다고 말씀드렸었죠. ㅋㅋㅋ 면접관들이 아마도 기가 막혔을 것 같아요. 저도 거기 앉아 있는데 제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었거든요. 빡센 면접을 경험하게 됩니다. ^^ 이런데 갈려면 정말 뭐든 열심히 해야 합니다. 급여도 많고, 몸값자체가 비싸지거든요. 저는 그런 능력이 없다보니. ㅋㅋ 그래서 든 생각이 아예 처음부터 열심히 해서 토익점수 같은 거 잘 따놓고 전공 공부 잘 해서 대학이나, 국립병원 같은데서 일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극단적으로... 경제적 여유도 좀 있으신 분은 공부 열심히 하셔서 석사 박사 따시고 교수님으로 재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특별한 분들만 가는 건 아니더라구요. 의지의 문제이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다 교수가 되는 게 아니라서 이건 좀...특별히 생각을 해 보셔야 할 것 같네요. 그냥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 말씀드립니다.

여기까지는 보통 의료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이구요.

산업쪽이나 제약회사쪽으로 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원전해체 할 경우가 생길거라고 해서 RI 이상 면허 보유자들은 괜찮아 질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비파괴 검사나 방사성의약품, 그외 방사선 안전관리자가 필요한 분야가 있죠. 방사선 안전관리자 자리는 일단 방사선 관련면허가 있어야 가는 경우가 많구요. 보통 RI이상의 면허가 있어야 가는 분야가 대부분입니다. 이런쪽은 신입 기본급이 일반 병원(대학, 공기업제외) 방사선사보다 더 많이 받습니다. 연봉이 400~600정도 차이나는 경우도 있구요. 이쪽으로 가시는 분들이 급여는 더 많이 받습니다. 다만 일이 좀 더 힘든 경우가 많겠죠. 사업장이 좀 외진데 있다거나, 위험에 많이 노출되시는 분들도 있을 거구요. 아니면 업체 관리를 위해 외근이 많은 경우도 있겠죠. 업체마다 업무강도가 달라서 뭐라고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방사성의약품 생산직은 RI없이도 취직하시는 분들이 계시구요. 여기 생산직들도 방사선 많이 맞습니다. 여기는 시간이 좀 다릅니다. 방사성 동위원소의 경우 반감기가 있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서 작업을 해야 하구요. 아침에 일찍 배송이 되어야 하므로 새벽에 출근해서 오후에 퇴근하죠. 다른 사람들과 생활 싸이클이 바뀌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방사선학과에서는 RI를 따내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위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RI는 3년제 대학 2년 이상만 수료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물리학, 계측학, 생물학, 관리학, 장해방어 등등 거의 국시와 비슷한 부분이 포함되므로 국시 칠 때 같이 공부 열심히 해서 한해에 따내시면 됩니다. 보통 충남대에서 시험칩니다.

SRI(방사선취급감독자 면허)는 RI를 따고 방사선 작업종사자 2년 경력이 있거나, 방사선 관계종사자(병원 방사선과와 비슷한 진단 방사선 기기)에서 4년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핵의학과나 치료방사선과는 작업종사자이므로 2년 경력이면 되지만, X-ray, CT 이런거 하시는 분들은 4년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또는 4년제를 졸업하여 24학점의 관련학점 이수를 하면 작업종사자 1년 경력, 또는 관계종사자 2년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때 관계종사자의 경우 1년이상 한 직장에서 근무해야 하구요. 일단 취득하면 취업걱정은 안하셔도 된답니다. 급여도 대학병원급으로 받는다고 하고 미래도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공부 무지하게 해야 합니다.

SRI와 비슷한 스펙인데, 자격증이 있습니다. 방사선 관리기술사.

작업종사자, 관계종사자 상관없이 3년제 전문대 졸업 후 7년이상(4년제는 6년이상) 관련 회사에 근무하면서 피폭경력이 있으면(선량계기준) 시험자격이 주어지는데요. 비전공자는 아예 시험자격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자격시험인데도, 정말 어렵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SRI보다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리고 필기합격하면 면접도 있습니다. 이것도 합격하면 SRI만큼 좋다고 해요. 근데 SRI는 RI 공부에서 좀 더 깊이 들어간다고 생각되는 반면, 관리기술사는 원자력 분야의 전반적인 문제가 출제됩니다. SRI는 60점 이상이 되어야 합격합니다. 그러니까 과락은 60%, 즉 40점 이상 받아야하고, 총점이 60점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RI는 모두 객관식입니다. 그런데, SRI는 객관식, 주관식, 서술형도 나옵니다. 관리기술사는 자격증입니다. 이것도 60점 이상 받아야 합격입니다. 문제는 거의 모두 서술형입니다. 관리기술사는 필기시험에 합격해도 면접이 있습니다. 2번내에 면접을 통과하지 못하면 필기시험도 나중에 다시 봐야 합니다. 교수님말로는 응시자가 무시당한다고 느껴질 만큼 면접통과가 어렵다고 하는데요. 저는 일단 시험도 통과를 못하겠더라구요. 관리기술사는 전에 냈던 시험지를 원자력시험 홈페이지에 다 올려놓습니다. 저도 시간체크 하면서 한번 쳐 봤는데, 어휴~~~ㅋㅋㅋ SRI랑 관리기술사는 거의 비슷한 스펙에 비슷한 업무를 한다고 하니 머리가 좀 똑똑하신 분은 한번 도전해보시죠. ^^

취득 후 방사성 동위원소 취급하는 회사, 업무대행사, 비파괴검사, 방사성 의약품 회사, 싸이클로트론센터(중입자가속기) 등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이 가능한데요. 2~3년 전 저보다 조금 어린 지인 분께서 SRI 취득하시고 대학병원에 있는 제 동기보다 더 높은 연봉으로 이직을 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거든요. (소문이라 정확하지 않습니다. ㅋㅋ)

그리고 아랍에미리트에서 원자력발전소 사업하잖아요. 여기 사람 구할 때 영어 가능자, 관계 면허자를 연봉 7000~8000에 구한다는 공고들이 났었죠. 뭐 저는 자격이 된다해도 저런 더운 나라에는 관심이 아예 없어서 상관없지만요.

방사선학과도 생각보다 넓은 길이 있습니다. 본인이 잘 찾아보고, 노력하고 스펙도 잘 쌓으면 할 수 있죠. 다만, 나의 젊을 때의 나의 삶을 조금 희생하셔야겠네요. 사실 그냥 대충 월급받고 살아도 불편하지 않거나, 맞벌이 해서 가정의 1년 연봉이 어느정도 되면, 그니까 크게 욕심부리지 않고 사실거면 그냥 방사선사도 괜찮습니다. 크게 걱정할 일이 없거든요. 되게 편한거 같아요.

너무 두서없이 써서 길어졌는데요. 뭐 다 알아보기는 하시겠죠? 다들 좋은 길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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